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머물기로 하신 아버지의 집이다.

이 집은 도덕이나 윤리에 의해 세워지거나 운영되지 않는다. 
사람의 공로나 능력에 의해서 유지되지도 않는다. 
이 집에서는 우리가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따지지도 않는다. 
당연히 우리의 행동에 대한 그 어떤 보상이 없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집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 다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집에 사는 것은 
예배당에 열심히 나오는 것도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집에 사는 것은 
뭘하면 그에대한 보상을 약속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댓가를 준다고 하는 
세상의 집, 우리의 집, 나의 집을 허무는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 사는 것은 
걱정과 두려움에 떨며 뭔가를 더 해야 삶이 더 좋아 질 것이라는 
그 무시무시하고 음산한 유령의 집에서의 탈출이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산다. 
아니 그 집에 살아야 한다.
사랑과 은혜의 손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지고 있고 
그 삶은 사랑과 은혜의 능력으로 유지되고 더욱 풍성해 진다. 

하나님의 집, 
나의 인생, 그 속에 담겨진 특권을 다시 깨닫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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